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6월 16일부터 이쁘데이 이미용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쁘데이 이미용 서비스는 말 그대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 고령자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곡성읍 마을복지사업의 하나로 2020년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 지역 미용업체 14개소가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곡성 지역 이미용 서비스는 보통 1인당 1만 3천 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참여 업체 대표들은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뜻을 함께하고자 3천 원을 할인하고, 나머지 서비스 요금 1만 원은 곡성군의 지원을 받아 협의체에서 부담한다. 이런 방식으로 지난 2년간 100명의 주민들이 이미용 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들을 마을에서 미용실까지 데려가고, 서비스가 끝나면 다시 집까지 데려다 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머리를 하는 동안에는 대상자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낸다.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가로 100명의 대상자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복한 동행 어르신 꽃 나들이’과 ‘희망餐(찬) 도시락 특공대 사업’이라는 또다른 마을복지사업도 조만간 추진 예정이다.

박삼룡 위원장은 “이미용 서비스로 어르신에게 웃음꽃 피는 예쁜 하루를 선물한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먼저 찾아가는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배숙영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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