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의 정의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2조에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자, 어린이 등 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자를 말한다’ 고 정의되어 있다.좀더 넓은 의미로 보면 ‘자동차에 비해 약자인 장애인, 젊고 건강한 사람에 비해 약자인 고령자, 부녀자, 어린이 등’ 을 교통약자라고 할 수 있으며, 좀더 쉽게 말한다면 ‘도로를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을 느끼는 자’로 법적인 의미에서보다 일상생활속에서 상대적이고 환경적인 의미로 해석함이 바람직할 것이다.교통약자를 배려해야 하는 이유는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선진화되면서 노령인구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향후 2030년에는 고령화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발생하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중에 노인이 차지하는 교통사고도 대폭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특히 노인 교통사고 중 보행중 사망자수가 전체의 절반을 넘어 노인 보행 안전대책이 절실하다.교통사고의 원인으로는 첫째, 신체 노화와 감각기증 저하로 청력등이 약해져 경음기를 듣지 못하며 보행속도가 느려 횡단보도가 근거리에 있는데도 최단거리로 횡단하기 위해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경우가 많고 둘
날이 풀려 온갖 꽃이 만개함에 따라 나들이와 야외활동이 많아진 요즘, 관광지에서 관광을 하다보면 개인형 이동수단(이하 PM)을 대여하는 곳과 PM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PM이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2조의2에 따라 25km/h미만 + 총중량 30kg미만인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의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를 말하는 것으로 운전을 할때에는 대단한 유의가 필요하다.PM은 사람이 다니는 인도로 주행할 수 없고, 자전거도로나 도시공원 내 허용구간에서 주행이 가능하지만, PM의 전용 도로 부재로 보행자들과
담양은 예로부터 풍광이 뛰어나고 재난이 적을 뿐만 아니라 기름지고 너른 평야가 발달해 산물이 넉넉한 고장입니다.또한 죽제품 생산과 시설원예, 축산, 수도작이 발달해 주변 다른 지역에 비해 살기 좋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여기에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랜드를 중심으로 떡갈비, 돼지갈비, 국수, 국밥, 죽순요리 등 담양만의 향토색을 지닌 맛깔난 음식들이 시너지를 발해 전국적인 관광지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담양에서 태어난 사람으로서 담양의 발전상을 보며 뽕나무밭이 바다로 변한 것과 같은 눈부신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이처
전통시장은 우리 문화가 숨 쉬고 있는 역사의 장소이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쇼핑 공간이기도 하다. 알뜰한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이유로 전통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만 반면에 미로형 골목에 소규모 점포가 밀집된 형태로 전기와 가스의 시설이 노후와 관리 미흡으로 작은 부주의에도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지난 2021년 12월 서울 청량리 농수산물시장 화재, 같은 해 9월 경북영덕 전통시장 화재로 48곳의 점포가 전소되어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국가화재정보통계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전국의 시장에서
최근 5년간(‘17~’21) 전남에서 177건(년 평균 35건)의 산불이 발생, 그로 인한 산림피해는 약 49.79ha에 달한다. 이중 봄철에 산불이 집중발생(전체 60%)하고 4월(21%)이 최대 발생했다. 발생 원인은 소각산불,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성묘객 실화, 담뱃불 실화가 주를 이룬다. 봄철은 기후변화로 인한 건조 일수의 증가와 강풍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산림 내 연소물질 축적과 귀농귀촌 인구의 지속적인 유입 등으로 산불 발생 요인이 상승하고 있어 국토의 약 70%가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각급 학교가 원격수업을 종료하고 일제히 등교를 시작하면서 학교 앞은 학생들로 붐비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 하지만 해마다 이 시기가 되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 인하여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한 사고를 접하기도 한다.이른바 '민식이법' 시행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에 단속카메라와 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물 설치가 마무리 되면서 어린이 보행사고는 눈에 띄게 줄었지만 아직도 학교 앞 불법주정차 등이 버젓이 이루어지고 있어 보행자에 대한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교통사고 중 절반 이상은 운전 중에
평화롭던 사우디의 밤하늘에 불기둥이 솟아올랐다. 2019년 9월 14일 새벽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을 이용하여 사우디 최대 정유시설을 공격한 것이다. 저고도로 수백 킬로미터를 날아오는 동안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은 드론은 사우디의 핵심 중요시설을 무참히 파괴했다. 세계 석유 공급량의 약 7%를 공급하는 정유시설이 기능을 멈추자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전 세계 에너지 공급에 대혼란이 발생했다.세계 경제를 패닉에 빠지게 한 주범은 ‘삼마드’로 알려진 테러용 드론이었다. ‘삼마드’ 드론은 전장 2.84m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화기취급의 증가로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지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주문 증가로 배달음식점의 주방은 그 어느때보다 분주하기 마련이다.2020년 4월 경기도 남양주의 한 주상복합 건물의 음식점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로 41명의 부상자와 94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음식점 화재는 13,717건이 발생해 614명(사망 15명, 부상 59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음식점 화재 인명피해 인원은 확연하게 줄어들고 있지 않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주방은
산업 현장 내에서는 각종 가연물과 용접·용단 작업 등으로 인한 화재 및 폭발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폭발사고는 대부분 작은 불씨, 불티에 의해 발생하여 큰 피해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예방책을 강구해야 한다.올해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용접, 절단, 연마 시 발생한 불티로 인한 화재 건수는 총 297건이며 전라남도는 28건이 발생했다. 공사장에서 용접작업으로 인해 주변 스티로폼 등에 불티가 튀는 경우, 상가건물의 내부 인테리어 작업 중 건축자재에 튀는 경우, 배관 용접작업 중 보온재에 불티가 튀는 경우 등이 있다.
이슬람 테러단체에 의해 미국 뉴욕의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무너지고 워싱턴의 국방부 청사(펜타곤)가 공격을 받은 대참사가 발생한 지 21년째 되는 해이다. 그간 세계 각국에서는 초국가적 위협인 ‘테러’를 국가안보의 중요 의제로 삼으며 적극적인 대테러 활동을 수행해 왔다.2019년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수괴 ‘알 바그다디’의 사망과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전체 테러 발생 수가 감소하면서 테러 정세가 다소 완화되는 듯 보이지만 국제 테러 조직들은 여전히 세계 각지에서
24절기 중 겨울잠을 자던 벌레, 개구리가 깨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경칩이 지났다.경칩이 되면 점점 기온이 상승하여 날씨가 따뜻해져 추운 겨울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수분량이 증가해 지반이 약해지는 이른바 해빙기에 들어선다.해빙기에는 변덕스러운 날씨와 겨울 내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공사 중이라는 표지판을 자주 접하곤 한다. 우리 집은 물론 주변의 대형빌딩, 노후 건축물 등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하며 집 주위 배수로는 토사 퇴적 등으로 막혀있는 곳
코로나19가 오미크론으로 어어 지면서 유행에 정점을 앞두고 각급 학교가 새 학기를 시작한다. 학교는 원격수업을 종료하고 일제히 등교를 실시하여 학교 앞 학생들로 붐비던 일상적인 모습도 이제는 볼 수 있다.2020년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했던 학교폭력이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일상회복과 함께 신학기 학교폭력 신고가 증가한다는 분석에 따라 우려했던 학교폭력 문제도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학교폭력 문제는 그동안 수도 없는 지적과 재발 등 적지 않은 노력에도 줄어들지 않고 증가하고 있어 경찰은 경로를 수정
올해 6월 1일에는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그런데 온통 대통령 선거에 관심이 쏠려 있다 보니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은 찾아보기도 어려울 정도다. 더욱 심각한 것은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지방의원 선거구 획정조차도 안 되어 있다는 것이다. 광역의원 선거구와 기초의원 정수를 확정해야 하는 국회가 직무유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대통령 선거 못지않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지방선거이다. 싫든 좋든 사람들은 자기 지역의 공기와 물을 마시고, 숲과 하천을 걷고, 지역의 어린이집ㆍ유치원, 학교ㆍ복지시
얼마 전 혹한의 날씨에 어느 시골 마을에 치매노인이 신발을 신지않고 집을 나갔다는 신고가 담양경찰서에 접수됐다.다행히 마을 CCTV를 분석하여 이동 경로를 파악해 신속히 치매노인을 찾을 수 있었지만 아찔한 상황은 언제든지 또다시 일어날 수 있다.현재 경찰은 ‘사전지문등록서비스’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8세 미만의 아동, 정신·지적·자폐 장애인 및 치매 환자의 지문, 사진 등 개인정보를 사전에 경찰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여 길을 잃고 방황하더라도 신속하게 신원을 확인하여 가족에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 좋은 제도이다. 초고령 사회로 진
대선이 코앞에 다가왔다.역대급 최악의 후보들이라 찍을 후보가 없다는 사람들부터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는 사람들, 그리고 정권교체 아닌 정치개혁을 위해 인물과 눙력 중심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대선을 바라보는 유권자의 시선은 다양하다. 유권자의 선택은 자유이지만 검증되지 않은 사실이 언론의 장막에 가려져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기도 하고 또 후보 간 네거티브 전략으로 유권자의 선택에 혼란을 주고 있으나 향후 5년간 나라를 이끌어갈 중대한 선거인 만큼 유권자들은 두 눈을 부릅뜨고 선택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번
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60∼70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같은 반에서 수업을 들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농촌의 청년들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학생들은 교육 환경이 좋은 도시로 가기 위해 모두 농촌을 떠나갔다.최근에는 이와 같은 현상이 더욱 심화되어 지방 소멸, 농촌 붕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21년 26만명) 출생아 수가 또다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한다.특히 농촌지역의 인구 유출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농촌 소멸 위기가 심각한
새해를 며칠 앞둔 작년 말 서울 청량리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13여개가 피해를 입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다 신정 연휴와 설날 등 대목을 앞두고 활기를 찾기 시작한 시장 상인들의 망연자실한 마음은 헤아리기 어려울 것이다.이처럼 전통시장은 대부분 오래된 건물에 점포들이 밀집해 있고 의류, 잡화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화재 발생 시 연소확대가 매우 빠르다. 복잡한 구조와 좁은 통로는 소방대원의 현장 접근과 화재진압 활동을 어렵게 하기에, 전통시장 화재는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
연말 연초에 많은 농촌마을에서는 새로운 이장을 뽑는 선거가 있었다. 어떤 마을에서는 이장을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어서, 할 만한 사람을 주민들이 추대해서 이장을 뽑는다. 그러나 어떤 마을에서는 치열한 경선이 벌어지기도 한다. 특히 마을에 현안이 있는 경우에 이런 경선이 벌어진다. 며칠 전 필자를 찾아온 어느 농촌마을에서는 산업단지와 산업폐기물매립장이 마을에 들어오려고 해서 주민들간에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전임 이장은 ‘들어오는 것은 어쩔 수 없으니 마을발전기금이라도 받자’는 식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산업단지와 산업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오는 겨울철은 다양한 이유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겨울철 안전을 위해 누구나 쉽게 화재를 예방하는 길은 바로 차량용 소화기 설치다.가정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 할 수 있고 차량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여 우리의 안전을 위해 한 발 나아갈 수 있다.다양한 언론 및 매체 등에서 소화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여 요즘은 대부분의 주택이나 아파트에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있지만 차량용 소화기에 대해서는 관심이 미비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차량 화재는 846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