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창평’의 골목 어귀와 도로변 등에 피어난 오색의 꽃들이 방문객들을 융숭하게 맞이한다.창평면은 사계절 꽃피는 꽃길 가꾸기 사업을 지난 5월 중순부터 추진해 창평면에서 담양읍으로 이어지는 군도 왕복 11km 구간에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하고 면 소재지 외곽도로에 조팝나무 1,950그루를 식재했다. 도로를 따라 함께 심은 금계국은 노란 꽃물결을 만들어내고 삼천리 슬로시티 돌담 아래 핀 야생화는 고즈넉한 한옥에 어우러지며 정겨운 옛 풍경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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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담양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학교 일원에서 제19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열림에 따라 담양군이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꽃단장하고 나선 가운데, 담양버스터미널 앞 회전교차로에 조성된 꽃 조형물이 봄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봄바람에 날갯짓을 하늘대는 벚꽃나비들이 담양호~추월산~용마루길~가마골생태공원을 잇는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선사한다.
미국 동부 뉴햄프셔주 플리머스주립대학교(Plymouth State University) 학생 20여명이 지난 24일 담양을 찾아 설경에 잠긴 죽녹원, 소쇄원, 한국대나무박물관 등을 누비며 동심에 젖은 달콤한 하루를 보냈다.
담양 고서면의 한 농장에서 백 가지 맛과 향을 품은 여신의 과일 ‘백향과’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패션푸르트’라고도 불리는 백향과는 열대과일로 원산지는 브라질이다.백향과는 석류보다 비타민 C가 3배 이상 많아 주스 등으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다양한 약리 성분이 함유돼 소화 촉진과 숙취해소, 변비치료에도 효과가 크며 담양군에서는 15농가 3.5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담양군이 남선그룹(회장 김홍균)에서 기탁한 연탄 배달에 나서 소외계층에 훈훈한 연말을 선물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최근 최형식 담양군수, 남선그룹 김홍균 회장, 한마음자원봉사회 강성호 회장를 비롯한 4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한 가운데 담양읍 거주 최 모 씨(남, 86) 자택을 찾아 연탄을 배달하며 온정을 전했다. 사랑의 연탄 2만장은 오는 오는 1월말까지 총 72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담양군은 지난 15일 연세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4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병설유치원 등 5개소를 방문해 ‘찾아가는 흡연예방 인형극’ 공연을 진행했다.군 보건소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인형극을 통해 흡연의 유해성, 담배연기로부터 대처하는 방법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고 가족들에게 금연을 권유함으로써 가정에서의 흡연예방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섬진강변의 갈대숲이 장관을 이룬다. 섬진강변에 자리 잡은 ‘섬진강 침실습지’ 위로 새들이 날고, 갈대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커다란 은빛 물결로 출렁인다.삼삼오오 모인 여행객들은 ‘섬진강 침실습지’를 거닐며 웃음꽃을 피운다. 마음이 심란할 때 훤히 트인 섬진강을 바라보며, 강바람 소리를 들으면서 갈대 사이를 걸으면 어떨까.
영화 ‘곡성’에서 주인공 종구가 그의 딸 효진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던 길, 전남 곡성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이다. 그 가로수 길이 단풍으로 물들고 늦가을 정취를 풍긴다.남원과 곡성을 잇는 1km 가량의 국도로 사시사철 옷을 갈아입으며 서로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담양 남면 연천마을 이운옥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지역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남면초등학교 도로변, 소쇄원 주변 등 130여개의 화분에 동계 국화를 심어 가을의 정취를 제공했다.
담양군 대덕면 시목마을의 한 농장에서 가을볕에 탐스럽게 익은 단감을 한창 수확하고 있다.대표적인 가을 제철과일인 단감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몸의 저항력을 높여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떫은맛을 내는 감 속의 타닌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혈압을 내리고 독소를 해독하는데 도움을 준다.
담양 월산면 화방리 화방교 일대에 만발한 형형색색의 코스모스 꽃들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가을 풍경을 그려내며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