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눈을 뜨면 창밖을 자동적으로 보게 됩니다. 일기예보에 비 소식이 있어 행여나 하는 마음에 가슴을 졸입니다. 다행스럽게 비가 오지 않아 한우 사육에 필요한 볏짚을 묶기 위해 아침밥도 거르고 논으로 달려 갑니다”한우사육 농가 A씨의 고충.이처럼 볏짚 수확시기인 요즘 주기적으로 비가 오면서 올해 사료용 볏짚 수급이 크게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담양의 경우 지난 9월 한 달간 총 16회 250.3mm의 비가 내렸다. 이틀에 한차례 이상씩 비가 내린 것이다. 10월 들어서도 3일 간격 꼴로 총 12차례 180.3mm
담양의 미래발전을 위해 주력을 해야 할 분야로 생태환경보전이 수위를 차지한데 이어 관광, 교육복지 문화콘텐츠, 친환경순으로 나타났다.이는 2018년이 고려 현종 9년 1018년 담양으로 지명이 명명 된 지 천년이 되는 해를 맞아 담양군이 천년 역사를 재조명하여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천년의 비전과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주민과 고등학생, 오피니언리더,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표본오차는 신뢰구간 95% 수준에 ±3.367%이다. 또한 응답자 중 466명(55%)이 ‘2018년이 담양지명 천년이 되는 해인지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김재수 장관)와 한국농어촌공사(이상무 사장)가 주관하는 프로젝트에서 광주와 전남·북 지역을 대상으로 활동했던 사랑손힐링센터 내 사랑손힐링봉사단(강경구 단장, 조선대 대체의학 초빙교수)이 주민건강을 위한 봉사단으로 선정된 이후 6월 5일 해남 산이면 흑두리와 부동리를 시작으로, 25일 전북 순창군 풍산면 두지마을과 대가리 일대, 7월 9일 무안 청계면 구로리와 강정리, 16일 신안 압해읍 동서리와 압해초, 8월 6일 해남 북평면 평암리 일대, 13일 강진 성전면 영흥리와 월평리 등 6
지난 7월 13일 국방부가 사드 배치지역으로 경북 성주군을 확정 발표한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성주군민들의 저항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매일 저녁 8시가 되면 군청사 앞에 1500여 명의 군민들이 모여 THAAD(사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철회를 외치며 촛불 집회를 열고 있다. 성주군의 인구가 5만여 명임을 감안할 때 이는 큰 규모에 속한다.거리 곳곳에는 사드 배치 철회를 주장하는 현수막이 걸리고, 읍내 각 상가에도 같은 내용의 포스터가 빼곡히 붙어 있다.지난 15일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사드 배치와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 본부장 조지환)은 올해도 지리산권역의 전북(남원, 장수), 전남(곡성, 구례), 경남(하동, 산청, 함양)의 관광자원을 엮어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요우커·旅客) 및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마케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조합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상하이국제무역중심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16상하이세계여유박람회(World Travel Fair, 이하 WTF)’에 참가하여 지리산권 관광자원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현지 여행사와의 적극적 세일즈콜을 통해 여행상품화 유치 및 일반관광객 대상 B2
본지는 일제의 강제합병이 이루어졌던 20세기 초, 호남의 청소년들과 성인들을 깨우치고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타마자(John Van Nest Talmage) 선교사의 삶을 조명해 보고 그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획특집 ‘담양지역 최초 선교사 타마자의 삶’을 2회에 걸쳐 연재한다.본 기사는 손순용 전남도립대 겸임교수의 ‘호남초기선교사 타마자의 삶’에 대한 연구논문을 토대로 재구성한 것으로 담양지역의 기독교 전파와 선교 흔적 등을 살펴보고자 마련했다.(편집자)1. 담양의 교회담양에서 설립이 오래된 교회역사 속에서는 배유지 선교사와 타
본지는 일제의 강제합병이 이루어졌던 20세기 초, 호남의 청소년들과 성인들을 깨우치고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타마자(John Van Nest Talmage) 선교사의 삶을 조명해 보고 그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획특집 ‘담양지역 최초 선교사 타마자의 삶’을 2회에 걸쳐 연재한다.본 기사는 손순용 전남도립대 겸임교수의 ‘호남초기선교사 타마자의 삶’에 대한 연구논문을 토대로 재구성한 것으로 담양지역의 기독교 전파와 선교 흔적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편집자)프롤로그다문화를 논하면 우선은 동남아시아에서 우리나라 남성에게 시집온 주부들을
(주)대명건설산업(대표 전형우)이 곡성읍 학정리에 건립할 대명해피니스 모델하우스를 일반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몰이에 나섰다.‘대명해피니스 ’아파트는 지상 4층·공급면적 36~75.17㎡ 3개동 51가구로 구성돼 오는 11월 입주할 예정이다.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3.3㎡당 500만원대로 분양은 지난 2일 중앙초교앞에 자리한 모델하우스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전용면적 75.1㎡ 44세대, 43.81㎡ 3세대, 36㎡ 4세대 등 총 51세대로 구성된 중소형 실속 평형 중심으로 구성해 3개 동 모두 남향위주로 배치함으로써 채광과
담양군과 폐기물 처리업체 간에 힘겨루기 양상으로 진행된 법적 다툼에서 법원이 지자체 손을 들어줌에 따라 곡성군에 불똥이 튀었다.광주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박길성)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업체인 C사가 담양군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정지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군의 영업정지 처분이 정당하다고 받아들인 셈. 담양군은 지난해 11월 악취로 군민들이 고통을 호소하자 C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여 공장안에 1100t 가량의 폐기물을 방치한 사실을 적발,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렸지만 업체 측은 이에
담양과 곡성의 ‘교통안전 지수’가 전국 지자체 중 중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4일 각 자치단체의 교통사고 발생자료를 해당 자치단체의 관련 기초자료(인구수, 자동차등록대수, 도로연장거리) 대비 교통사고 발생요인(중사고차, 중사고인), 희생요인(사망자차, 사망자인, 사고심각도, 보행사망인), 도로환경요인(사망자도로, 중사고도로) 등 3개 요인 8개 기초변수를 분석한 ‘2014 교통안전지수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담양군은 73.4점을 받아 전국 지자체중 137위를 차지했으며 곡성군은 72.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9일 발표한 2015년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곡성군 종합청렴도는 평가등급 5등급 중 2등급, 담양군은 3등급으로 나타났다.곡성군 종합청렴도 점수는 평가대상 평균점수 7.59보다 0.3 높은 7.89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보다 0.68점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청렴도는 평가대상 자치단체 평균 7.55보다 0.42 높은 7.97로 2등급을 기록했으며 직원들이 자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는 평가대상 평균점수 7.98과 같은 7.98로 3등급에 올랐다. 담양군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평가 대상 평균점수
곡성군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행정만족도와 규제의 경제활동친화성 순위를 보여주는 전국 규제지도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또한 담양군은 A등급을 받았다.이번 전국 규제지도 발표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고 정부가 지원하여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자 입장에서 5개분야 33개 지표의 지자체별 규제상황을 비교 발표함으로써 기업환경 개선을 촉진 시키고 투자지역 선정에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전국규제지도 기업체감도 조사에서 곡성군은 기업의 행정 만족도로 본
재경 곡성향우들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 심장부에서 곡성찬가를 힘차게 외쳤다.재경곡성군향우회는 지난 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유근기 군수, 이국섭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군 실과소장 및 읍면장, 지역농협장 등 지역인사와 향우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회 행사를 가졌다.(사진)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정현 국회의원, 재경 광주전남향우회 김정열 회장을 비롯한 전남지역 시군 향우회장, 여성회장, 청년회장 등이 다수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향우회기를 선두로 여성회기, 청년회기
‘좋은 신문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슬로건과 함께 태어난 본지 창간 7주년 기념식이 지난 25일 담양리조트 대회의실에서 있었다.(사진)2008년 11월 25일 세상에 첫발을 내딛은 본지 창간 7주년 기념식은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 유근기 곡성군수와 최형식 담양군수, 이국섭 곡성군의장과 윤영선 담양군의장 등 많은 기관단체장 및 하객들이 자리를 빛냈으며 本紙 편집자문회의 위원과 임원진들도 함께 창간 정신을 되새기고 찬란한 발자취를 되짚어 보며 초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지역 공헌사업 일환으로 신현지(창평중 3), 정수진(수북중
계속되는 나락 값 폭락으로 인한 농민들의 한숨이 군청 앞 나락 야적투쟁으로 이어졌다.담양군농민회(회장 이문태)는 농촌 현장에서 쌀값 폭락에 따른 정부의 쌀값안정화 대책마련을 촉구하며 지난 3일 담양군청 앞에 나락을 야적 한 후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농민 기만, 실효성 없는 쌀 대책을 규탄하며 투쟁에 들어갔다.(사진)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월 26일 쌀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한 협의를 갖고 대책을 발표했지만 공공비축미 20만t 추가수매와 민간 매입 지원이 전부다”며 “이번 대책은 농민들의 고통과 아픔을 외면한
세계 최초의 대나무 종합박람회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지난 31일 폐막식 행사를 끝으로 45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담양군과 전라남도, 산림청이 주관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담양 죽녹원과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9월 17일부터 45일간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총 100여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에게 푸른 대숲에서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힐링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대나무의 생태와 더불어 죽세공예부터 첨단바이오산업까지 무궁무진한 가치를 가진 대나무의 과거,
지역 언론인들의 축제 ‘2015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11월 6일 대전광역시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우병동)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및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지역신문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지역신문 컨퍼런스는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 8회를 맞이했다. 어느 덧 지역 언론인의 축제의 자리로 자리매김한 ‘2015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는 “지역신문, 테크놀로지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디지털미디어 시대에 지역신문이 나아갈 방향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
담양농협(조합장 박이환) 하나로마트 대형점이 오는 12월 17일자로 개점 2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담양을 찾아오는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앞두고 담양에 볼거리, 먹거리에 살거리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담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축산물 특산품에 수산물 등 1차식품 판매비율을 높여 시중 슈퍼마켓과의 차별화를 기한다는 당초 계획을 충실히 이행, 개점 2주년을 맞이하면서 연 총매출액 150억을 눈앞에 두고 있다.담양농협 하나로마트는 부지 4,500여평에 순판매장 300평, 동시 주차대수가 250대로 넓고 편리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마트 내
대나무박람회조직위(이하 조직위)가 박람회 기간 동안 탄력있는 정책 추진으로 신뢰도를 제고하고 있다. 조직위가 가장 우려했던 교통 체증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박람회장이 국도 29호선을 사이에 두고 죽녹원 일대와 종합체육관 및 전남도립대 구역으로 구분됨에 따라 차량 운행시 혼잡과 불편이 예상돼 관람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와 안전한 박람회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 전 기간 동안 차 없는 거리를 운영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향교교부터 도립대 정문까지를 완전통제 구간으로 설정하고 신남정사거리부터 향교교 구간과 도립대 정문부터 죽녹원 후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서 미디어 전시관을 통해 관람객들이 죽녹원과 대나무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담양 출신의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가 준비한 ‘이이남 아트센터’는 죽녹원 속 미술관을 콘셉트로 죽녹원의 오감 콘텐츠를 생생하게 담아낸 디지털 미술관이다. ‘이이남 아트센터’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미디어아트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담양과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대나무와 죽녹원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대나무의 과거와 현재를 소통하는 통로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죽녹원 내 약 500㎡